키보드 - 해피해킹 그리고 키크론 K2 후기

저를 소개하자면 1.5년차 개발자 그리고 주로  Mac os 와 Ubuntu 에서 VIM 을 사용하여 코딩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발자는 가족? 보다도 키보드와 더 오래 더 가까이 있기 때문에 키보드에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해피해킹 또는 키크론 을 입문하시려고 하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으로 내돈내산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해피해킹

 

장점

1.  풀배열 이나 텐키리스 보다도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어서 두팔의 간격이 최소한인 상태에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2. VIM, emacs, IDEvim 에 익숙하신 분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키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마치 초콜릿을 부수는 듯한 타이핑 키압감을 가지고있는데 한번 맛들리면 다른 키보드에서는 이정도의 타이핑 맛을 못느끼는것 같습니다.

 

단점

1. 가격이 엄청 비싸다. (프로2 기준 30 ~ 33)

2. 매물을 구하기가 힘들다. 

3.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방향키 를 fn 키로 눌러야한다던지 F1, F2 를 fn 키와 조합해서 눌러야한다 등등..

 

하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지금까지 써본 키보드 중에서는 정말 돈이 아깝지않은 키보드 였습니다. 보너스?! 를 받는다면 블루투스 버전에 무각을 하나더 사고싶네요 ㅎ

 

키크론

134,000원에 쿠팡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살~짝 후회되는게 있따면 저는 해피해킹에 익숙해서 그런지 K2 보다는 K12로 좀더 적은 키배열을 샀더라면 어떗을까 라는 생각을합니다.

 

키크론을 구매하게된 계기는 Ubuntu 에서 쓸 키보드를 찾고있엇는데 해피해킹을 2개 사자니 가격이 너무 부담되어서 키크론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키크론은 적축으로 구입을 했었는데 사무실에서 쓰기엔 조금 ?! 시끄럽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집으로 들고왔네요

블루투스가 된다는 큰장점이 패드나 노트북 데스크탑을 이동하면서 쓰기 정말 편했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기계식 느낌도 마음에들었구요

 

남들에게 10만원대 기계식 키보드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키크론을 추천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피해킹과 키크론 중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비슷한 키배열과 가성비 갑 K12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윈도우 를 쓰셔도 키보드 옆에 윈도우 배열로 바꾸는 토글이 있어서 걱정 하실필요없어요